여행에서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설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현지 카페 탐방이 아닐까요?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텐진의 로컬 베이커리 카페 스톡(STOCK)을 다녀왔습니다.
진열된 빵들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진짜 빵 하나하나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과 향이 미쳤어요.
그리고 가격이 한국과는 비교할수없이 저렴한거 있죠? 진심... 이건 빵덕후들 성지순례 코스로 넣어야 해요.
친구랑 함께 갔는데, 한국과는 다른 가격과 퀄리티에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베이커리 카페 스톡 매장 정보
- 상호명: STOCK(스톡)
- 주소: 6-17 Nishinakasu, Chuo Ward, Fukuoka, 810-0002 일본
- 가까운 역: 나카스 카와바타역 도보 약 5분
- 운영시간: 화~일 08:00 - 19:00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81 92-406-5178
- 구글맵: STOCK 위치 바로가기
이용 가능: 매장 식사, 배달, 포장, 장애인 주차장
베이커리 카페 스톡 공간과 분위기
스톡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은은한 로컬 감성이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엿어요. 실내는 은은한 전구 조명 덕분에 다소 어두웠지만, 그 덕분에 빵 색감이 더 따뜻하게 보였어요.
작은 테이블 3개와 바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실외에는 네 자리 정도 있어요.
선풍기와 에어컨이 동시에 돌아가서 여름에도 크게 덥지 않았습니다.
정갈하게 놓여 있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갓 구운 향이 매장 가득 퍼져 있었어요.
"아, 이건 무조건 다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답니다.
베이커리 카페 스톡 메뉴판
우선 베이커리를 주문을 하고 커피를 주문하는 식이었어요. 커피는 다양하게 많이 있었고 핸드드립은 고를수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향을 맡아보고 내가 오늘 어떤걸 먹을지 고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빵은 메뉴가 너무 다양하여 skipㅎㅎ
스톡은 빵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한국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일본 빵 가격을 처음 접한 저로서는 꽤 충격이었어요.
대략 200엔~400엔대의 가격대라서 부담 없이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로는
- 루트베지 바게트 (감자·고구마·버섯·우엉)
- 토마토 소스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
- 피스타치오 크림빵
이 세 가지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어요.
베이커리 카페 스톡 우리가 주문한 메뉴
저희는 핸드드립 커피, 루트베지 브루스케타, 토마토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 그리고 피스타치오 크림빵을 주문했습니다.
포장해 온 것 중에는 잼이 들어간 페이스트리도 있었는데, 라즈베리 계열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맛이고 세몰리나 크림치즈테니시도 포장했었는데, 위에 올려있는게 크림치즈라고 하는데 크리미하면서 고소한 크림같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맛있었다는 사실 빵은못었었답니다.;; 크림만 먹어봤다는 ㅎㅎㅎ
핸드드립 커피
여기는 원두 향을 직접 맡아보고 고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골랐는데, 한 모금 마시자마자 고소함과 은은한 산미의 밸런스가 기가 막혔습니다.
역시 좋은 원두를 써서 그런지 고소함과 산미가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러면 완전 땡큐지!!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 었다는. 여기는 베이커리 맛집이기도하고 커피맛집도 되는 것같아요.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완벽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퀄리티만큼은 정말 훌륭했어요. 고소함, 밸런스, 산미까지 완벽. 후쿠오카 카페 퀄리티 실화냐.
루트베지 브루스케타( 뿌리채소라는 의미로 감자·고구마·우엉 강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 위에 감자, 고구마, 버섯, 우엉이 듬뿍 올라간 메뉴예요.
담백한 감자와 은은한 단맛의 고구마, 고소한 버섯, 향긋한 우엉이 한데 어우러져 채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고기 없이도 이렇게 깊고 풍부한 풍미가 나올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답니다.
한입 먹을 때마다 ‘채소 본연의 맛이 이렇게 특별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토마토 소스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
비주얼부터 "이건 맛있다"를 외치게 하는 메뉴였어요.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바게트 샌드위치.
토마토 소스로 조리된 치킨이 들어가 촉촉하면서 풍미가 진했고, 신선한 상추와 적양배추가 아삭함을 더해줬어요.
위에는 타르타르 크림소스와 허브가 더해져 산뜻한 풍미를 더했습니다.
한입 베어 물자 바삭함, 상큼함, 고소함이 동시에 퍼지는 순간 “아, 이건 꼭 다시 먹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이건 진짜 점심으로도 충분한 식사의 한끼였어요.
피스타치오 크림빵 (최애!)
STOCK에 왔다면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 바로 피스타치오 크림빵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안에는 크림이 적당히 채워져 있어요.
크림이 과하지 않고 깔끔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전해줘서, 한입 먹는 순간 진짜 “이건 무조건 갑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스톡(STOCK)에서 딱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피스타치오 크림빵을 추천합니다!
베이커리 카페, 스톡 위치와 접근성
스톡은 텐진 중심가에서 가까워 찾기 편리합니다. 나카스 카와바타역에서 도보 5분 거리, 덴진역에도 7분거리라 여행 코스 중에 가볍게 들르기 좋아요.
구글맵을 찍고 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들이 많아서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스톡 총평
스톡(STOCK)은 단순한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라 후쿠오카 로컬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공간이었어요.
빵의 퀄리티와 가격, 커피 맛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 특히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후쿠오카에서 하루를 빵과 함께 여유롭게 시작하고 싶다" 하시는 분께 꼭 추천드려요.
저는 다음에 가면 다른 빵도 더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후쿠오카를 다시 찾는다면, 첫 코스로 또 들르게 될 것 같아요.
베이커리 카페스톡 (STOCK)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빵 덕후라면 무조건!
다양한 종류의 빵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고, 특히 피스타치오 크림빵이나 루트베지 바게트처럼 다른 데서 쉽게 못 먹는 메뉴가 많아요
커피와 빵 조합을 좋아하는 분
핸드드립 커피를 원두 향으로 고를 수 있어서, 빵과 어울리는 조합을 직접 찾는 재미가 있어요. 에티오피아 로스트처럼 산미·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퀄리티 좋은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꼭 추천!
합리적인 가격에 놀라고 싶은 분
일본 현지 베이커리라 한국 대비 가격이 훨씬 착해요. 부담 없이 3~4개 담아도 한국 카페에서 디저트 1~2개 먹는 가격이니 가성비에 민감한 분들께 강력 추천.
로컬 감성과 감성샷을 원하는 여행자
따뜻한 전구 조명, 우드톤 인테리어, 빵으로 가득 찬 진열대가 사진만 찍어도 감성을 가득 채워줘요.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기도 좋아요.
후쿠오카 여행 중 가볍게 들를 카페 찾는 분
나카스 카와바타 역 근처라 동선에 넣기 편하고, 산책하다 들르기도 좋아요. 짧게 쉬면서 로컬 분위기 느끼기에도 딱!
#후쿠오카맛집 #텐진맛집 #후쿠오카카페 #후쿠오카베이커리 #피스타치오크림빵 #후쿠오카여행코스 #일본빵맛집 #빵투어 #일본카페추천 #후쿠오카여행맛집 #빵맛집추천 #내돈내산식당 #내돈내산 #맛집추천 #후쿠오카핫플 #텐진카페투어 #일본로컬맛집 #빵덕후추천 #후쿠오카여행브이로그 #후쿠오카빵집 #스톡베이커리카페 #텐진스톡 #스톡베이커리카페 #stock
'해외여행 맛집 & 카페&숙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후쿠오카 여행 1일차 | 더라이블리 호텔·맛집·나카스강 야경·편의점 꿀템” (4) | 2025.09.24 |
---|---|
후쿠오카 야끼토리 토킨 방문기 | 사케와 숯불꼬치의 완벽한 조화 (2) | 2025.09.17 |
후쿠오카 숙소 추천 | 더 라이블리 하카타(THE LIVELY HAKATA FUKUOKA) – 감성 넘치는 가성비 호텔 (9) | 2025.07.20 |
후쿠오카 로컬 이자카야 추천 마루타마 나카스丸玉(Marutama Nakasu Ten) (5) | 202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