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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속초에서 꼭 들르는 나만의 책방, 문우당서림

by 한입 반 노트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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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갈 때마다 나는 꼭 들리는 곳이 있어요.

맛집도 카페도 좋지만,  조용히 책 한 권 사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땐 이곳이 딱이에요.

속초에 올 때마다 내가 반드시 찾는 아지트 같은 곳이 있어요.
해변도 좋고, 맛집도 좋지만… 때로는 북적거리는 거리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한 책 향기를 맡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속초 로컬 감성 가득한 책방, 문우당서림

그럴 땐  ‘문우당서림’이 괜찮은거 같아요.

처음 이곳을 방문한 건 작년 우연히 들렀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오게 된곳이예요

그리고 지금은 속초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러 책을 사고, 잠시 머물다 가는 그런 장소가 되었어요.


문우당서림 기본 정보

문우당서림은 1984년부터 운영 중인 속초의 대표 로컬 서점이에요.

30년 이상 이어져온 역사와 정성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도 인증받은 공간이기도 해요.

오래도록 이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서점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죠.

무엇보다 '책과 사람의 공간'이라는 슬로건처럼, 이곳은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책이 소통하는 따뜻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속초 서점

속초 여행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면 이 소식이 더 반가울지도 몰라요. 문우당서림은 펫티켓만 지켜주면,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해요! 책방의 따뜻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속도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니… 정말 매력적이죠.


글귀가 머무는 곳, 문우당

책을 한 권 집어 들면, 그 안에 담긴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을 간질거리게 하는 문구들이있었어요.
이번 방문에서도 역시 저의마음을 건드리는 문구들이 있더라구요.

계속 문구들은 다르지 않을텐데 나의 지금 상황 감정에 따라 확 와닿는 문구들이 있어요..

책 한 권, 마음 한 조각 얻고 싶다면


서점 곳곳에는 감성적인 글귀들이 하나씩 놓여 있어서, 책을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사색에 잠기게 하더라고요.


책 구경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 순간

이번엔 평일 낮에 여유롭게 방문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 책을 구경하기도, 사진을 찍기도 좋았죠.

책장을 넘기며 동생에게 줄 책을 고르고, 예쁜 편지지를 보며 "우리 서로 편지 써보자"는 이야기도 했고요.
책방이라는 공간은 참 이상해요. 말 없이 걸어도 마음이 차분히 정리되는 느낌이 들잖아요.

책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정말, 책 구경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말이 딱이에요.
그만큼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사진맛집 서점, 사진에 추억을 담다

이번에도 당연히 사진 많이 찍었죠.

다양한 책들이 많은곳
사진찍기 좋은곳


책방이란 공간은 늘 그렇듯, 사진보다 실제 분위기가 더 좋은 법이지만
그래도 이 공간의 조용한 공기, 따뜻한 햇살, 책 냄새 같은 걸 사진으로 담고 싶었어요.

사실 내 위주의 사진이긴 하지만…ㅎㅎ
여행에서 남는 건 결국 ‘기억’이니깐요.  사진으로 남긴 이 순간들 역시 소중한 여행의 조각이에요.


오늘의 방문, 그리고 작은 선물

이번 속초 여행 중에도 역시나 문우당서림에 들렀습니다. 동생에게 줄 책 한 권을 고르고,

그리고 감성 가득한 편지지도 함께 골랐어요. "서로 편지를 써주자"고 이야기했던 말이 기억나서였어요.


감성 편지지 코너, 너에게 전하고픈 말들

책을 사고 편지지를 고르는 이 짧은 시간이 꽤 오래도록 마음에 남더라고요.

그리고 문우당서림은 책을 고르는 손님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여유를 줘요.
시간을 들여 둘러보고, 앉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했을 때 그 책을 집어들 수 있는, 그런 공간.


나에게 문우당서림이란?

이번 여행의 작은 선물, 동생을 위한 책 한 권

속초에 오면 누구나 바다를 보고, 맛있는 걸 먹고, 사진도 찍지만… ‘문우당서림’은 나에게 쉼표 같은 공간이에요.

여행지에서 만나는 이런 책방은 사람의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하거든요.

속초를 다녀오고 나서도 늘 그 책방의 공기, 조용한 음악, 그리고 그날 집어 들었던 책 한 권이 마음에 오래 남아요.

문우당서림은 여행지에서 마음을 쉬게 해주는 공간, 그냥 책방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에요.

책한권, 그리고 나에게 주는 문구를 찾고 싶다면, 꼭 한 번 문우당 서림을 들러보셨으면 해요.


문우당서림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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