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 맛집 & 카페 투어 :) 우복동식당 주물럭 + 느티나무카페

 상주 은척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어요.  만날 장소로 선택한 곳은 제 고향 같은 상주 은척.
이곳은 제가 어릴 때부터 자주 다니던 길, 익숙한 풍경,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죠.

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고향에서의 만남은 그 의미가 배가됩니다.

이번에 완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어서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 느티나무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수다떨다가 갑자기 점심이라도 먹자고 해서 간곳이 우복동식당이었어요. 여기 엄마가 자주 가는데 저랑은 계속 쉬는날이라 못갔던 곳이거든요. 

그리고 여기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곳이더라구요.

엄마와 동생도 맛있다고 했던곳이라 기대를 하고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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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복동식당 매장 정보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봉중1길 16-9

📞전화 : 054-541-6910

⏰영업시간 : 월~금 11:30-14:00, 17:30-20:00

                     토 11:30-14:00

                     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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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분위기 – 푸근하고 정겨운 시골 맛집

우복동식당은 간판부터 오래된 시골밥집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테이블 가득한 밑반찬이 차려져 있어요.

딱 보면 알죠. “아~ 여기 밥 맛 보장이다!” 하는 곳.

깔끔한 내부에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고, 창밖으로는 은척의 한적한 풍경이 보여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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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복동식당 메뉴판

정식(9000원): 생선나오고 기본 청국장 나온다는 썰이 (이거 먹고 싶다.)
대표 메뉴는 단연 주물럭(10000원) 생삼겹살(13000원) 
그리고 여기기본 반찬과 주는 국이 완전 맛있대요. 이번에는 올갱이국이 나왔다는ㅎㅎ 
가격대도 시골 식당답게 합리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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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메뉴

주물럭 (5인분)을 시켰어요. 원래는 여자친구3명이랑 친구아들이랑있었는데,한명이 더 와가지고5인분주문! 

원래 저희는 11시 반쯤 갔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결국에는 만석!! 아니 토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진짜 많이 오더라구요.. 

여기 맛집 맞구나 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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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설명 – 밑반찬부터 감동

밑반찬이 정말 ‘밥도둑’이었어요.

• 브로콜리 무침 : 아삭하고 초고추장의 새콤함이 딱!
• 호박박 무침 :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입맛 돋우는 맛.
• 오이지 무침 : 향긋함이 입안 가득.
• 찐고추무침 : 주물럭과 찰떡 조합.
• 열무 무침 과 김치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하나씩 먹다 보면 벌써 밥 반 공기는 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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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물럭 & 올갱이국 – 진짜 맛집 인정!

주물럭은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소리부터 미친 유혹이에요.
양념이 고기에 깊숙이 배어 있어서 한 입 먹으면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기름기와 양념이 어우러져서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가요.

올갱이국은 주물럭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완벽한 조력자!

쫄깃한 올갱이와 시원한 국물이 진짜 해장 느낌으로 속을 확 풀어줍니다.

저는 이걸로 밥한그릇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_< 엄마가 해준 것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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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스 – 느티나무카페

여기는 저랑 엄마의 단골 카페예요~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시고, 그리고 분위기도 좋고 혼자서 책읽기도 좋고 그래서 자주 오는 곳인데, 밥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먹으러 왔어요. 친구한명은 이제 집으로 간다고 해서 헤어지고 나머지 친구들과 카페에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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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카페 매장정보

은척느티나무카페 매장정보

☕느티나무카페
📍경북 상주시 은척면 봉중1길 5 1층 cafe 느티나무
⏰월 08:00 - 19:00
화 정기휴무(매주화요일)
수~금 08:00- 19:00
📞010-5414-0002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노키즈존, 반려동물 동반, 포장, 예약, 

• 이번에 휴일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적어봤어요. 허탕치면 안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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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카페 분위기 – 포근하고 감성적인 공간

카페 외관은 멀리서 봐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튼튼한 나무 기둥과 대나무 발이 어우러져 전원풍 감성이 물씬 풍기고, 그 앞에 놓인 화분과 작은 의자는 마치 시골집 마당에 온 듯한 따뜻함을 줍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이 입구를 장식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부드러운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고, 창가에는 햇살이 가득 내려앉아 있어 대화를 나누기에도, 혼자 책을 읽기에도 좋은 아늑함을 자랑합니다. 곳곳에 놓인 소품과 식물들은 사장님의 섬세한 감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세심하게 배치된 인테리어와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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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주문한 메뉴

친구들과는 아메리카노를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헤어지고 나서 엄마가 출근하고 퇴근하는길에 와서는 미숫가루 라떼와 크림이 들어있는 소보루를 먹었어요. 

• 미숫가루 라떼(4500원)
• 크림소보루빵(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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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설명

미숫가루 라떼는 고소함의 끝판왕!  우유와 미숫가루의 황금 비율 덕분에 너무 무겁지도, 너무 묽지도 않은 딱 좋은 맛이에요.
얼음이 적당히 들어 있어 끝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구수함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너무 맛있어요. 

함께 먹은 소보루크림빵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달콤! 

빵 위의 소보루가 고소함을 더해주고, 안에 든 크림이 미숫가루 라떼와 찰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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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복동식당과 느티나무카페 위치

 

우복동식당위치

느티나무카페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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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번 은척 나들이는 정말 완벽했어요.
맛있는 주물럭으로 배를 채우고,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수다로 하루를 마무리!

친구들과의 대화는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좋은 음식과 분위기가 그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은척에 오신다면 우복동식당 + 느티나무카페 코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시골의 정겨움, 푸짐한 인심, 그리고 맛까지… 다 갖춘 하루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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