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학동역 류몽민 닭갈비는 처음부터 '맛집이다'라는 소문을 안고 찾아간 곳이었어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매장 앞에 하나둘씩 줄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주변 직장인들과 혼밥 손님들, 친구들끼리 온 팀들까지 북적북적!
평일 낮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는 건, 이곳이 단순한 닭갈비집이 아니라는 반증이겠죠.
특히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들과 맛집 탐방객들로 줄이 꽤 길게 늘어서니,
가급적 오픈 시간 전후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류몽민학동역 매장정보
류몽민 매장 분위기
매장은 외관부터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에요.
외식이라는 느낌보다는 맛있는 ‘식사’를 하러 온 느낌이 들게 하는 실내 분위기랄까요?
인테리어는 복잡하지 않고 단정하며, 14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특히 눈길을 끈 건 바로 화려한 직화 불쇼!
주문 후 직원분이 옆테이블에 불을 붙이며 불쑈를 보여주시는데,
그 모습에 옆 테이블 사람들도 다 같이 “우와~”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물어보고 주문을 했다니깐요( 모둠사리를 시키면 치즈에 시켜준데요.)
류몽민학동역점 메뉴판
메뉴는 단출하지만 조합이 잘 짜여 있어서 어떤 메뉴를 고르든 실패 확률이 낮아요.
우리는 이날 직화닭갈비 2인분에 모둠사리를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고소면도 인기라 하던데, 이미 배가 꽤 불러서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뤘답니다.
저희는 직화닭갈비 / 매운직화닭갈비 (1인분 기준) 10500원 모둠사리 (치즈, 우동, 떡 등 구성) 9000원
특히 모둠사리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양도 많고, 사리 구성도 푸짐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불쑈를 볼수있어요.
반찬 소개
반찬은 총 3~4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닭갈비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김치, 쌈무, 락교, 깻잎, 콩나물 무침, 매운닭갈비용 특제 소스이렇게 기본적으로 주시고,
더 필요시 self bar를 이용하면되요.
우리는 여기에 쌈장을 추가로 요청했는데, 바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매운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구운 닭고기를 깻잎에 쌈장 살짝 찍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풍미가 더 살아나요.
김치는 산미가 적고 깔끔해서 닭갈비와의 조화가 좋고, 쌈무도 얇고 아삭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음식 맛 평가 및 직원 친절도
닭갈비 맛
닭고기는 이미 초벌되어 나와서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이에요.
겉은 불맛이 잘 입혀져 있고, 속은 촉촉해서 굽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풍미는 극대화했더라고요.
특히 치즈와 함께 먹을 때 그 조합이 예술이에요. 매콤함이 살짝 누그러지면서 고소함이 올라오고,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도 먹는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줘요.
저희는 직화 닭갈비를 주문하였는데요. 모둠을 시켜서 그런지 약간 슴슴하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하지만 반찬이랑 곁들이거나 쌈으로 먹다 보면 균형이 잘 맞더라고요.
우동사리는 불지 않고 탱탱했고, 떡은 말랑하고 찰져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직원 친절도
처음 자리 안내부터, 메뉴 설명, 불쇼, 요청사항 처리까지 모든 과정이 정말 매끄럽고 친절했어요.
쌈장을 따로 요청했을 때도 미소 지으며 바로 응대해주셨고,
식사 중에도 필요한 게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주시는 모습에서 숙련도가 느껴졌어요.
손님을 위한 이렇게 치실 머리끈 등이 준비되어있어요.
불판 조절이나 불쇼 직후의 안내도 정확해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총평
류몽민 닭갈비는 단순히 ‘맛있는 닭갈비집’을 넘어, 비주얼과 구성, 친절함까지 고루 갖춘 곳이에요.
왜 블루리본이 붙었는지 직접 가보니 완전히 공감이 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매운 버전과 고소면까지 풀코스로 먹고 싶어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할 뻔했어요.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활기찬 분위기,
무엇보다 퍼포먼스까지 더해져서 특별한 외식으로도 손색없는 장소였어요.
류몽민학동역점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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