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바, ‘드레서’에서의 밤

녹사평에서 이태원으로 넘어가는 길, 살짝 올라가는 골목 위에 조용히 자리 잡은 바 드레서.
그날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신기하게 간판이 계속 시야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를 부르는 느낌…?

그래서 자연스럽게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정말, 진짜… 완전 잘한 선택이었어요.
그날 ‘드레서’에서 마신 칵테일의 여운, 유럽풍 로코코 인테리어, 은은한 조명, 바텐더님의 설명까지.
모든 게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바 드레서(BAR DRESSER) 매장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51
- 영업시간: 매일 18:00 – 02:00 (라스트오더 01:30)
- 문의: 0507-1326-9062
- 편의: 노키즈존 / 주차불가 / 와이파이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특징: 로코코 앤틱 감성, 유럽 분위기, 조용한 데이트 분위기 최적화
이태원과 녹사평 사이 높은 골목에 있어서 살짝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그 길조차 분위기 있어요.
“아… 오늘 좀 좋다... 싶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바 드레서 분위기 — 유럽 로코코 감성 그대로
처음 문을 여는 순간, 진짜 ‘여기 한국 맞아?’ 싶었어요.
전체적으로 로코코 스타일의 앤티크 소품들, 클래식한 샹들리에, 빈티지한 그림들까지…
마치 유럽의 고급스러운 라운지 바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 앞에는 로코코 스타일의 화려한 거울이 있었는데, 거기 비친 내 모습이 괜히 더 분위기 있어 보이더라구요 ㅎㅎ


-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
- 은은한 조명과 반짝이는 바 셋팅
- 바석 / 소파석 / 창가석 모두 존재
특히 창가석은 밤에 분위기 미쳤어요. 커플 데이트로 딱이고, 바석은 바텐더님과 이야기하면서 마시는 재미가 있어서 저처럼 혼자 가거나 친구와 가기에도 좋아요. 저는 이 날 바석에 앉았는데, 그게 신의 한 수였어요.

게다가 바 곳곳에는 계절 분위기 가득한 소품들이 있었어요.
이 작은 조명이 마음을 사르르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테이블과 거울 사이에 놓여 있던 작은 독일 벨🔔 같은 오브제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바는 소품 하나하나가 다 분위기 메이커예요.


바로 앞에서 바텐더님이 쉐이킹하는 모습, 향 설명해주시는 순간, 추천 메뉴 고르는 과정… 이런 게 다 너무 설렘 포인트였어요.
그리고 솔직히… 앤틱 인테리어 덕분에 사진이 안 예쁘게 나올 수가 없음. ㅋㅋㅋ 그래서 저도 모르게 사진 폭풍 촬영했답니다.
바 드레서 메뉴판 구성
주류가 중심이지만, 모든 메뉴가 “고퀄리티” 느낌이 확 나요.
- 시그니처 칵테일 다양
- 위스키 라인업 탄탄
- 와인도 있음
- 술 못하는 사람 위한 스무디 메뉴도 존재
- 간단 안주 & 디저트 (브라우니, 소시지 등)

술 처음 접하는 사람도, 위스키 완전 좋아하는 사람도 다 만족할 만한 구성이라 선택 폭이 넓어요.
우리가 주문한 칵테일 리뷰
그날 저희가 마신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 와일드 플라워 (₩15,000)
- 에스프레소 마티니 (₩17,000)
- 사제락(새저랙) Sazerac (₩25,000)
- 진맥 (₩16,000)
- 고든스 진(₩16,000)
- 진피즈 (₩16,000)
- 페타치즈 플레이트 (₩15,000)
음식까지 다 주문했는데, 정말 하나도 실패가 없었어요.
특히 칵테일이 너무 정성 가득한 맛이라 “여기는 진짜 진심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메뉴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
1. 와일드 플라워 – 향이 살아있는 플로럴 칵테일
잔을 들자마자 향이 먼저 올라오는 메뉴였어요. 은은한 꽃향과 달콤한 감칠맛이 조화롭고, 부담스럽지 않은 플로럴 계열이라 첫 잔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은은한 단맛이 뒤에 살짝 따라와요. 첫 잔으로 정말 추천!
“가볍게 분위기 내고 싶은 사람”에게 딱. 그리고 잔위의 식용장미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압센트스트레이트 ... 풀향~이 좋음 .... 언더락!!
2. 에스프레소 마티니 – 깊고 쌉싸름한 매력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 초콜릿빛 크레마가 너무 예쁘고, 담긴 잔 자체가 유럽 감성 그 자체예요.
커피향이 고급스럽고, 달지 않은 에스프레소 맛이 깔끔하게 딱 떨어져요. 술인데 디저트 같고, 디저트 같은데 술 같고…
ㅎㅎ 진짜 맛있었어요. 달달한 커피향이 나요


3. 사제락(Sazerac) – 무게감 있는 클래식 칵테일



사제락(Sazerac) 은 원래 압생트(Absinthe)를 사용하는 클래식 칵테일이라고 ..가장오래된 칵테일이자 뉴올리언스의 클래식 칵테일이다. 재즈의 고향인 뉴올리언스를 대표하는 다운칵테일이래요.
원래 라이 위스키/ 꼬냑을 베이스에 정확하게 말하면 잔에 압생트를 ‘린스(rinse)’ 하는 방식 → 잔을 압생트로 코팅한 뒤 버리고, 그 잔에 칵테일을 붓는 전통 레시피라는것은 찾아봤어요. ㅎㅎㅎ
여기 바텐더님이 압생트 향을 맡게 해주셨는데. ..완전 제스타일인거예요.>_< 그래서 얼른 해달라고 햇어요.
압생트는 고흐가 즐겨 먹던 술이라고도 유명하고 귀를 자르게 했다라는 설까지 난 도수가 완전 센 술이라고하더라구요.
바텐더님이 스트레이트보다는 사제락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저희도 한번 먹어봤어요.


도수는 높지만 부드럽게 크리미하면서 약간달면서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말도 안 되는 만족감 줄 메뉴. 향부터 풍미까지,
“아 여기 너무 잘한다.. ” 하고 느껴지는 한 잔이었어요. 친구가 완전 좋아한다고 해서 더 많이 압생트를 넣어주셨어요. ㅎㅎ
4. 김렛(GIMLET)·고든슨 M(Gordon’s Martini) ·진피즈 진피즈(Gin Fizz) – 진 Lover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조합
새콤 달콤한 상큼함이 특징이고, 진의 매력을 살린 조합이었어요. 술 잘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산뜻함.
김렛(GIMLET)
레몬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레몬주스를 마시는 느낌인데.. 이거 여자친구들이 진짜 좋아할듯!
그리고 진맥을 많이 먹어본 친구도 여기 엄청 맛있다고 얼마나 이야기를 하는지.. 저는 처음먹어보는거라 ㅎㅎㅎ
비교할 대상은 없었지만.. 지금도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예요. ㅎㅎ



여기에 약간 오렌지? 레몬향이 나서 물어봤는데 겉에 무엇인가 발라주시더라구요.. 물어보니 비터라는 술기름? 이라는데 너무 향이 좋은거 있죠? 여기만의 매력이라고 하나? 근데 향이 너무 좋아서 향수로도 사용하고 싶었다니깐요.. 영상보니깐 조금 저 진상인듯.. 엄청 물어보고 맡아보면 안되냐고 졸른거 같은데.. 엄청친절하게 다 맡게 해주심..ㅎㅎㅎ 감사합니다.ㅎ
고든슨M
완전 깔끔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상큼한걸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좋아할꺼 같아요. 너무 상큼하지는 않고 적당한 상큼함이었어요.



진피즈
진 베이스 칵테일들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사실 칵테일은 비율이 완전 중요하 잖아요.
너무 맛있는 맛을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 맛있는거 있죠? ㅎ 도수는 적당히 있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라인들이었어요.


5. 페타치즈 – 짭짤 달콤 고급진 페어링
와… 이거 꼭 드세요. 짭짤한 페타 치즈와 크레커랑 같이 먹으면 완전맛있어요 그리고 위에 올리브도 있는데 저는 올리브 안좋아하는데.. 요기 맛있어요. 그래서 올리브를 조금은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칵테일만 먹으면 허전할 때 딱 좋은 조합이에요.




그밑에는 체리페퍼를 감싼 크림치즈가 같이 있는데 이거 너무 맛있어요. 손이 계속 가더라니깐요.. 완전 내스타일 워낙 크림치츠를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음.. 친구도 너무 좋아해서 경쟁 붙었다니깐요.. 영상에꺼 캡쳐~!! ㅎㅎㅎ
드레서 바 위치 & 접근성
녹사평에서 이태원 가는 길, 약간 높은 골목에 위치한 곳.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야 하지만 그 감성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장점이에요.
위치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녹사평역에서 도보 7–10분 정도
대중교통 추천
주차는 불가! (중요)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예뻐서 줄 서는 날도 많다고 해요.
총평 – 또 가고 싶은, 진짜 제대로 된 ‘BAR’
솔직하게 말하면, 이 날 이후로 드레서를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추천하고 있어요.
그만큼 분위기·맛·서비스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바였어요.
- 조용하지만 분위기 있는 데이트하고 싶을 때
- 친구와 감성 사진 찍고 싶을 때
- 혼술이라도 “고퀄리티 한 잔” 하고 싶을 때
- 유럽 같은 분위기 즐기고 싶을 때
→ 드레서, 무조건 추천합니다. 이런 곳은 오래 기억에 남아요.
이태원에서 유럽 감성 칵테일 바 찾는다면, 바 드레서는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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