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드디어 기다리던 축하공연 시간이 다가오는데…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우산을 펴고, 비를 피해 흩어지기 시작했죠. 돗자리를 접으며 ‘아… 공연 못 보나…’ 싶었는데, 믿기 어렵게도 공연 시작 시간에 비가 딱 멈췄어요.
정말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하늘이 우리를 응원해준 것 같았어요. 빗방울이 멈추고, 축제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답니다.
정말 하늘이 우리를 응원한 기분이었어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 아래, 사람들의 웃음과 박수로 축제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답니다.
그 순간의 하늘은 너무도 맑고 아름다웠어요.
귀호강 제대로! 황홀했던 축하공연
그리고 시작된 본격적인 공연 무대!
상큼발랄한 걸그룹 위나(WINAA)
감성 보이스의 볼빨간사춘기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던 10cm!!
‘스토커’, ‘그라데이션’, ‘폰서트’ 까지 야외 무대에서 들려오는 라이브는 진짜 소름이었어요. 음원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감성적인 목소리에 다들 빠져들었답니다.
“이래서 10cm 라이브는 꼭 봐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생라이브로 들은 '사랑은은하수다방에서' 는 와!!음악없이 불러줬는데.. 빠졌다~~!!!
노을과 함께 마음속에 새겨진 감동
10cm의 마지막 곡이 흐를 때쯤, 하늘은 주황빛 노을로 물들어 있었어요. 붉게 타오르는 하늘 아래,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그 장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답니다.
사람들과 함께 웃고, 손을 흔들고, 마음껏 노래 부르며 오랜만에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꼈어요. 요즘처럼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답니다.
마음을 채워준 하루, 다시 찾고 싶은 축제
짧은 하루였지만, 마음속엔 오래도록 남을 하루였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웃음, 바다의 향기, 그리고 음악의 감동까지. 이 모든 게 ‘힐링’이라는 단어로 완벽히 설명되는 하루였어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망설임 없이 달려갈 거예요. 그리고 다음엔 꼭 군함 타고 바다 나가는 체험까지 도전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