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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전주근교 정원이 예쁜 전북 완주 와일드 플라워 커피

by 한입 반 노트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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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랑 전북 완주를 지나가다가 "어? 저기 예쁘다!" 싶어서 급 들린 곳이예요.

 

이곳은 완산구 쪽에 있어. 딱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엄청 예쁜 교회예요.

약간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 통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카페가 있어요.

여기가 바로 와일드 플라워 커피!

그게 바로 와일드 플라워 커피. 이름부터 뭔가 자연 속 감성이 풍기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진짜 이름처럼 예쁜 꽃들과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한 그런 곳이었답니다. 

그리고 진짜 대박 포인트는 입구에서 우리를 맞이해준 두 마리의 귀염둥이 진돗개!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시작부터 심쿵했어요.

 


와일드 플라워 커피매장 정보 

 

카페 이름처럼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작은 꽃들이 정원에서 부터 입구까지 예쁘게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전체적인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깔끔하면서 포근한 분위기. 특히 창가 자리는 햇살 맛집이야. 감성 충전 제대로 되는 곳!

운영시간도 참고하세요 

  • 수요일: 10:00 - 19:00 (LO 18:40)
  • 월, 화, 목, 금: 10:00 - 20:30 (LO 20:10)
  • 토요일: 11:00 - 20:30 (LO 20:10)
  • 일요일: 13:00 - 20:30 (LO 20:10)

📞 0507-1335-9179
🐾 반려견 있음 / ☕ 핸드드립 / 🚗 주차 가능 / 🥡 포장 가능 / 👥 단체 이용 가능


 와일드 플라워커피의  분위기 

카페 안에 들어가면,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공간 전체가 환하고 따뜻할 것 같아요.

우리는 저녁쯤에 가니 조명이 너무 예쁘게 있었는데 창가에 앉으면 한참 동안 멍하게 앉아있어도 좋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인테리어는 과하지 않고, 오히려 정돈된 자연의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진짜 빠질 수 없는 포인트! 강아지 두 마리가 입구 근처에서 주인을 기다리듯 앉아 있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거 있지요.  진돗개인데도 진짜 얌전하고 순둥순둥~ 사진 몇 장 찍어도 꿈쩍도 안 하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2층도 있었는데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바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어, 앉아만 있어도 마치 정원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일드플라워커피의  메뉴판 

메뉴판을 보자마자 눈이 돌아감ㅋㅋ  여기는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시그니처 음료, 시즌 티, 필터 커피, 케이크까지 구성이 참 좋았어요.  단순히 커피뿐 아니라, 티 종류가 꽤 매력적이어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일 듯!

 

 


 우리가 먹은 메뉴

로스티드 카카오라떼 (6,500원)
바닐라 버번 (7,000원)
메도브닉(호두) (6,500원)

로스티드 카카오라떼

로스티드 카카오라떼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적혀 있어서 친구가 선택! 싱글 오리진 카카오라서 그런지 깊고 진한 초콜릿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달콤한데 그 단맛이 기분 좋은 정도랄까?

입에 머금는 순간 부드럽고, 고소한 향까지 더해져서 친구가 엄청 만족했어요. 한 모금 얻어마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바닐라 버번

나는 바닐라 버번을 골랐는데, 와… 이거 진짜 나한테 너무 잘 맞았어요.

은은한 천연 바닐라향이 퍼지는데, 거기에 코코넛의 달콤함, 그리고 카카오의 고소함이 살짝 뒤따라오더라구요.

진짜 향에 취하고, 맛에 또 한 번 감동. 차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메도브닉(호두)

메도브닉(호두)는 동유럽 전통 꿀케이크라는데, 쫀득하면서도 담백한 꿀맛과 고소한 호두가 어우러져서 커피랑 티에 정말 잘 어울이더라구요. 디저트 단독으로도 맛있지만, 음료랑 페어링해서 먹으니까 더 빛을 발하는 메뉴였어요.


와일드 플라워커피 위치

 차로 가면 주차장도 있어서 걱정 없고, 구이면 드라이브 하다가 딱 쉬어가기 좋은 위치예요. 


 총평 – 마음이 평온해지는 카페

와일드 플라워 커피는 공간, 음료, 디저트, 분위기, 심지어 강아지까지 모든 게 조화로운 곳이었어요.

친구랑 아무 말 없이 창밖 보며 멍 때리다가, 좋은 티 한 잔 마시고, 귀여운 진돗개랑 눈 맞추고… 딱 이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엇어요. 자연 속 여유, 햇살 가득한 공간, 그리고 정성 담긴 한 잔의 차와 디저트. 이 세 가지가 필요한 날이라면,

전북 완주에 있는 와일드 플라워 커피 가봐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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