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논현 카페 ‘탠저린’ 후기｜직접 로스팅 커피와 버섯치즈토스티 맛집

요즘 제가 자주 가는 카페가 있어요. 바로 학동역 근처 ‘탠저린(Tangerine)’인데요.

여기는 갈 때마다 기분이 편안해지고, 한 잔의 커피가 휴식처럼 느껴지는 그런 카페랍니다. .

저는 사실 커피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의 향과 맛을 좋아해요.

학동 조용한 골목 속, 따뜻한 베이지 톤의 탠저린

 

커피향이 확 다르고, 맛도 깊고, 한 잔에 집중하게 되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탠저린은 갈 때마다 새로운 원두를 시도해보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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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저린학동 매장 정보

• 매장명: 탠저린 학동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32길 59, 1층
• 영업시간
  • 월~금 08:00 - 20:00
  • 토요일 11:00 - 17:00
  • 일요일 정기휴무
• 문의: 0507-1422-6789
• 편의: 단체석 / 포장 / 반려동물 동반 / 간편결제 / 주차 가능
• 특징: 자체 로스팅 원두 + 매장에서 직접 굽는 브런치·디저트 판매

여기는 문 연 지 꽤 되었지만, 최근 들어 제가 더 애정하는 곳이에요.

카페 자체가 크진 않지만 구조가 여유롭고 좌석 구성도 다양해서 혼자 와도, 작업하러 와도, 친구 만나기에도 좋아요.

저에게 아쉬운점은 조금 일찍 닫는다는 점! 그래서 늦게 일어나는날에는  못 와요ㅜㅜ.

하지만 시간 맞춰 오면 확실히 힐링되는 카페랍니다. 저는 오늘도 노트북 들고 왔다가ㅎ  결국 먹고 쉬다가 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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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저린학동  장소 분위기- 겨울 분위기로 가득했던 따뜻한 공간

이번에 갔더니 직원분들이 크리스마스 데코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입구부터 반짝이는 트리, 리스, 테이블 데코까지… “아, 진짜 겨울이구나” 싶은 느낌이 확 들었어요.

우드톤 + 따뜻한 조명 조합… 진짜 힐링 그 자체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 + 따뜻한 조명 +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조화로워서 포근한 분위기에 더 빠져든 하루였어요.
앉아만 있어도 차분해지고 기분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

바 좌석, 큰 테이블, 창가석까지 다 있어서 노트북 작업, 독서, 사색, 혼커 하기에도 딱입니다.

창가 자리에는 겨울 햇살이 들어와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조용한 분위기라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책 읽기에도 찰떡! 저는 오늘도 "작업해야지!" 하고 왔는데… 먹기만 하다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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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저린학동  메뉴판 & 원두 선택

탠저린의 큰 매력 포인트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메리카노도 기본 블렌딩뿐 아니라 원두 선택도 가능해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어요.

대표 원두는

• 엘살바도르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과테말라 안티구아
• 인도네시아 만델링
• 브라질 옐로우 등

종류가 다양해서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어져요.

아메리카노도 기본 블렌딩 또는 원두 선택 버전 두 가지로 즐길 수 있고,

달달한 음료 좋아하면 그라니따(Granita)가 진짜 시그니처 느낌이 강해요.

브런치 메뉴도 다양했어요!

• 버섯치즈토스티
• 시금치크림토스티
• 클래식치즈토스티
• 크로와상 샌드위치

토스티 종류는 특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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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주문한 메뉴

✔ 에스프레소 그라니따 – 4,800원

✔ 아메리카노 – 3,800원

✔ 버섯치즈토스티 – 12,800원

✔ 엘살바도르 원두 아메리카노 – 4,500원

저는 개인적으로 그라니따를 너무 좋아해서 또 시켜버렸어요.

에스프레소 그라니따 라떼, 아메리카노

얼음이 샤베트처럼 부서지는 식감 + 크림의 달달함이 조합된 음료인데
‘오늘 좀 달달하게 마시고 싶다’ 싶은 날에 완전 딱이에요. 기분 전환에도 딱이고, 달달함 땡기는 날엔 무조건 만족해요.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지 않고 고소함이 살아있는 타입이라 제 취향저격!
일하면서 마시기에도 부담 없어요.

버섯치즈토스티

진짜 비주얼 보고 "헉 뭐야?" 했어요. 도톰한 곡물빵 사이에 버섯이 엄청 푸짐하고
치즈와 크림이 꽉 들어찬 타입이라 고소한 풍미가 미쳤습니다.

첫 입 먹으면 버섯 향 + 치즈의 고소함 + 따뜻한 빵의 촉촉함 이 세 가지가 확— 올라와요.

양도 은근 많아서 한 끼로 든든했고, 저는 먹으면서 "내일 또 먹을까?" 생각날 정도였어요 ㅎㅎ

 엘살바도르 원두 아메리카노

다음날엔 원두 선택 아메리카노도 마셔봤어요.

엘살바도르는 향이 진하고 밸런스가 좋아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맛이에요.
은은한 산미가 스며드는 스타일이라 너무 좋았어요.

저는 산미 있는 커피도 좋아하고 고소한 커피도 좋아하는 편이라 탠저린은 매번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고소함 베이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특히 좋아할 맛! 저는 산미도 고소함도 둘 다 좋아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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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저린학동 위치

 

탠저린 학동점은 학동역과 논현역 사이 골목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운 카페예요.
학동역에서는 도보 5~7분, 논현역에서는 8~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강남대로에서 골목 안쪽으로 한 블록만 들어오면 베이지 톤 외관에 “tangerine Roasting House” 간판이 딱 보여요.
골목이 조용해서 커피 마시며 쉬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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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저린학동  총평

논현에서 로스팅 커피 잘하는 카페 찾고 계시면 탠저린은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분위기 좋고, 커피 맛 좋고, 토스트와 디저트까지 정성 가득!

작업하기에도 좋고, 혼자 와서 쉬기에도 좋아서 요즘 제 최애 카페 리스트에 당당히 들어있는 곳입니다.
다음엔 디저트까지 꼭 먹어보려구요 >_<

논현·신사 부근에서 카페 찾는 분들께 “여기 커피 진짜 맛있어요!”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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