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의 시작은 부산역에서, 45년 전통 ‘본전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 오늘도  부산에서 먹었던 음식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제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많이 내렸었어요. 그래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때가 있자나요.(사실 국밥을 먹으려고 찾아봄)

부산에는 또 국밥이 유명하자나요. 부산역근처에도 국밥골목이있더라구요.

 부산역 인근 맛집 중에서도 로컬 강추템,무려 45년 전통의 ‘부산 본전돼지국밥에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부산 여행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면, 가장 먼 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뜨끈한 돼지국밥 한 그릇으로 속을 달래는 것!

부산본전돼지국밥 매장정보 

📍부산역 6번 출구 도보 3분

‘부산 본전돼지국밥’은 단순한 맛집 그 이상입니다.
1950년대, 6.25 전쟁 당시 부산역 앞에서 피란민들을 위해 국밥을 내주기 시작한 것이 이곳의 시작이었어요.
그 뒤로 무려 45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켜온 진짜 ‘전통 맛집’입니다. ‘본전’이라는 상호에는 "본전을 못 남길 만큼 푸짐하게 대접한다"는 의미가 있고,‘부산역 앞 국밥집의 본류’라는 뜻도 담겨 있죠.

 

부산 본전돼지국밥은 부산역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있어요.
6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3분이면 도착, '본전국밥'이라는 큼직한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비가 와도 이렇게 웨이팅이 잇었어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 오전 12시경,그런데도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생각보다 빠르게 회전되긴 했지만, 식사시간대는 웨이팅을 감안하셔야 해요.

가게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지만 전혀 낡지 않았고, 내부는 타일 바닥에 정갈한 테이블 구성, 벽면엔 연예인 사인 걸려 있어 마치 국밥 역사를 들여다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가게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지만 전혀 낡지 않았고, 내부는 타일 바닥에 정갈한 테이블 구성,
벽면엔 연예인 사인 걸려 있어 마치 국밥 역사를 들여다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부산 본전 돼지국밥 메뉴판

이 집의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돼지국밥, 수육백반, 내장국밥 정도로 몇 가지가 있지만 제가 선택한 건 단연 대표 메뉴인 ‘돼지국밥(10,000원)입니다. 

🍲 메뉴는 딱 하나! ‘돼지국밥’만으로 충분하다

처음에 국밥이 왔을때는 응?? 파와 국물만 보여서 조금 양도 없어보여 실망조금 했답니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니 .돼지머릿고기와 살코기, 일부 내장 부위가 푸짐하게 들어 있고,국물은 첫 숟갈부터 깜짝 놀랄 정도로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

기름지지 않고 뒷맛이 개운해서 술술 넘어가고,없이 오래 조미료 느낌  끓인 정통 국물 맛이라는 게 딱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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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여기 김치는 ‘젓갈 베이스’로 국밥과 찰떡!

 

 이 집 부산본전돼지국밥의 김치는 젓갈베이스로 숙성 시킨 김치였고, 부추는 고추창 베이스로 양념되어있는 부추무침이었어요. 저는 부추무침이 완전 정말 최고였어요. 사실 저는 젓갈베이스 김치를 잘 먹지 않아서 조금 호불호가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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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의 질감 – 머릿고기와 살코기, 내장의 완벽한 조화

돼지국밥이 맛있으려면 고기가 좋아야죠.이 집은 잡내 없이 삶은 머릿고기가 특히 맛있었어요. 살코기는 부드럽고 촉촉했고, 약간의 내장이 들어가 고소한 풍미까지 추가된 느낌이에요.

다진 양념장이나 새우젓 을 조금  넣으면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국물을 먼저 드시고 간을 하는거 추천드려요.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는데, 저도 조금 싱거워서 새우젓과 양념장 그리고 부추를 같이 넣어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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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 후기 – 왜 부산사람들이 국밥을 사랑하는지 알겠다

처음 먹었을 땐 '아, 깔끔하다'세 번째 먹었을 땐 '계속 먹게 된다' 마지막엔 '이건 국밥 중에서도 격이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 시간 끓여낸 국물, 부드러운 고기, 젓갈김치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국밥. 진짜 부산의 맛을 담은 한 그릇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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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본전돼지국밥의 간단한 역사

본전돼지국밥은 1950년대 초반, 6.25 전쟁 직후 혼란스럽던 시기에 부산역 앞에서 피란민들을 위해 처음 문을 연 국밥집입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상권이 무너지던 와중에도,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에게 이 집은 "정(情)의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 특별한 재료 없이도 오랜 정성과 전통으로 승부하는 곳이었어요. 부산을 여행하는 분들께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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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전돼지국밥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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