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 시장에는 오래된 간판과 좁은 골목 사이로 숨어 있는 맛집들이 많잖아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제 마음에 완전 박힌 찐 맛집입니다.
언니랑 다녀왔는데, 먹는 순간 둘 다 동시에 “아 이거 진짜다” 했어요.





고기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고, 볶음밥까지 맛있어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싹-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조금 부은 얼굴로 갔지만요…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그런거 아무 상관 없더라구요 ㅎㅎ
그 순간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괜히 웃음이 터졌어요.먹으면서 계속 행복해서 자꾸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예요.
맛있는 삼겹살 매장정보

- 가게명: 맛있는 삼겹살
-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37
- 영업시간:
- 월~금 11:00~21:30 (라스트오더 21:00)
- 토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일요일 휴무
- 전화: 02-755-1061
- 예약 가능
저희는 평일 오전 11시에 딱 맞춰 갔어요.
정말 신의 한 수. 바로 입장!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30분만 지나도 벌써 줄 생기더라구요…
여기는 조금만 늦어도 기다림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맛있는 삼겹살 장소 분위기


남대문 시장 골목 사이에 딱 숨어있는 느낌!
큰 간판도 아니고, 화려한 인테리어도 없고, 그냥 진짜 오래된 시장 골목 느낌. 그런데 그게 너무 좋은 거예요.
마치 비밀스러운 곳에 온 느낌?


한 번 들어가면 아는 사람만 아는 그 감성…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낡은 테이블, 높낮이 다른 의자,
벽에 걸린 앞치마, 그리고 레트로 TV까지 딱 켜져 있고 뭔가 시간이 멈춘 작은 포차 느낌이에요.
테이블은 6테이블정도 있어요
그리고 구석에서 들리는 불판 지글지글 소리! 정말 시장만의 살아있는 분위기가 있어요.
인위적이지 않고, 그냥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
맛있는삼겹살 메뉴판 & 가격

가성비가 진짜 좋아요.
- 생삼겹살 14,000원
- 고추장삼겹살 15,000원
- 볶음밥 3,000원 (무조건 시켜야 함)
고기 가격 보고 “서울 맞아?” 했어요 ㅎ
반찬부터 이미 완성
여기는 반찬이 하나같이 맛있어요.


- 김치 2~3종류 (배추, 묵은지 스타일)
- 마늘
- 고추
- 쌈장
- 양파절임
- 파절임
- 상추 & 깻잎 & 쪽파 듬뿍

이 중에서 김치가 진짜 미쳤어요.
고기랑 먹으려고 나온 김치인데 이미 반찬만으로 밥 한 공기는 가능할 정도. 깔끔한 산미, 시원함, 너무 짜지 않음.
그냥 씹는 순간, “아 이거 제대로네…” 싶어요.
그리고 상추와 깻잎이 넉넉하게 제공돼요. 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진짜 천국! 한 입 크게 싸먹는 재미가 있어요.
직원분들 친절함 + 스타일 있어요
여기 직원분들 너무 단호하고 친절해요. “고기는 저희가 알아서 익혀드릴게요!”
가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움직임이 빠르고 척척!
손님이 들어오면 자리에 안내, 주문, 불판 준비 모든 게 흐름이 딱딱 맞아요.
“이 집 오래했구나…” 느낌이 바로 와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 생삼겹살 2인분
✔️ 고추장삼겹살 1인분
✔️ 볶음밥 1개
여기 포인트는 고기를 익혀서 가져다 줍니다. 이게 최고예요. 앉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연기 걱정도 없고 시간도 절약되고 완벽한 굽기 상태!
고기 나오기 전부터 설레는 집

다른 고깃집은 보통 직접 구워야 하잖아요?
근데 여기… 👉 고기를 익혀서 가져다 줘요!
불판 위에 기름 촉촉한 종이 깔려 있고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과 파가 함께 나옵니다.
그 순간부터 이미 행복. 냄새가 장난 아니에요.
직접 굽는 스트레스도 없어요. “앉자마자 바로 먹을 준비 완료.”
생삼겹살은 ‘고기 퀄리티’로 말함 + 고소함 최고
첫 판 나오는 순간비주얼에서 이미 합격.

- 노릇한 삼겹살
- 은근하게 구워진 파
- 고기 사이에 기름 촉촉
한 점 먹자마자… “아 이 집 장난 아니다” 했어요. 기름기 있지만 느끼하지 않아요.
고기 질도 너무 좋고 계속 먹게 되는 맛.


파랑 같이 구워서 향이 업그레이드되고, 깻잎 위에 올려서 먹으면 완성.
아…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어요.
고추장삼겹살은 밥도둑
생삼겹살이 맛있어서 고추장삼겹살은 그냥 참고로 시켰는데…
와 진짜 반전 포인트였어요.


- 매콤달달
- 숯불 향은 없지만 불맛 느낌
- 파랑 같이 먹으면 궁합 최고
이거는 밥 부르는 맛이에요.
매콤달달, 불향도 살짝 있고 파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최고!
볶음밥은 무조건 시켜야 함
여기 직원분이 “볶음밥은 고기가 6점은 남아야 맛있어요” 라고 하셨어요 ㅎㅎ
그래서 저희는 고기 살짝 남겨놓고 시켰어요.
그리고… 결과는… 와… 이거 진짜 미쳤어요.


고슬고슬 고소하고 기름 향, 김치 향, 고기 향이 다 섞여서 완전 완성된 맛!
가격은 3,000원…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
콩나물국: 뜨겁고 시원하고
옆에 같이 나오는 콩나물국이 있는데요, 이게 또 한몫합니다.
완전 뜨거워요 ㅋㅋ 손으로 들고 먹다가 데일 뻔했어요.

근데 시원하고 고기랑 찰떡. 중간중간 한 숟가락 먹으면 입이 리셋되는 느낌!
맛있는 삼겹살 위치 & 접근성
시장 구경하다가 들어가기 딱 좋아요. 남대문 시장 골목 안쪽이에요.
네비 찍고 가면 크게 어렵지 않아요.
저는 지하철 타고 갔는데 회현역/서울역에서 걸어서 금방. 주변에 볼 것도 많고~~
맛잇는 삼겹살 총평
결론만 말하면…
👉 여기 또 갑니다.
👉 삼겹살도, 김치도, 볶음밥도 다 맛있어요.
👉 가성비 최고.
오래된 공간이 주는 정감에 맛까지 더하니 진짜 제대로 된 남대문 로컬 맛집이에요.

11시에 도착해서 바로 먹었는데 좀 늦게 왔으면 웨이팅 났을 것 같아요.
요약하면:
- 생삼겹살 퀄리티 훌륭
- 고추장삼겹살은 밥도둑
- 볶음밥 무조건 주문
- 반찬맛이 전체를 완성
- 가격 착함
- 또 올 의지 100%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익혀서 나온다” 이거 하나로 이미 90% 승리. 남은 10%는 맛으로 완성.
삼겹살 드시고 고추장삼겹살도 드시고 볶음밥은 꼭 드세요.




아니, 안 먹으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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