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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명동 리사르커피 –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명동 카페, 콘판나 맛집 리뷰

by 한입 반 노트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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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명동 한복판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강릉에서 올라온 언니와 함께 ‘리사르 커피 명동점’에 다녀왔는데요,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이곳에서 진짜 제대로 된 커피 맛을 경험하고 왔답니다.

리사르 커피 외관

이곳은 명동 메인상권에서 살짝 벗어난 조용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번잡한 분위기보다는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기기 딱 좋았어요. 특히 명동역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최고! 일찍 문을 여는 덕분에 아침 산책 겸 들르기도 완전 좋아요.


리사르 커피 명동점 매장 정보

리사르 커피 매장정보

주차는 ‘이화빌딩’을 이용하시면 되며, 지상 주차장만 사용 가능해요.

최초 60분 10,000원, 추가 60분당 10,000원, 최대 20,000원까지입니다.


명동 리사르커피 분위기: 감성적인 클래식 인테리어 

리사르 커피 명동점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저희는 2층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리사르커피 2층

올드한 블랙 소파와 우드톤의 빈티지한 바닥, 그리고 노란빛 벽면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유럽 감성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창가 쪽에 앉으면 햇살이 잘 들어와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요!

또 하나 눈에 띈 건 벽에 걸려 있던 감각적인 포스터들.

일러스트가 들어간 유럽풍 아트워크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는데, 카페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동시에
감성적인 무드를 더해줘요. 커피를 마시며 이런 아트웍을 감상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힐링!

특히! 2층 한쪽에는 직접 커피를 볶는 로스터기까지 자리잡고 있어서 놀랐어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커피를 직접 연구하고 사랑하는 ‘커덕’들의 아지트 느낌이랄까요?
은근하게 풍겨오는 로스팅 향과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지면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공간이에요.

1층은 바 테이블이 있는 에스프레소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혼자 오신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조랍니다.

2층에서 1층가는계단에 뭐지?기린과 염소가 뽀뽀하는 그림자 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세요. 커피 하나에도 진심이 느껴지는 설명을 들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달까ㅎㅎ


리사르커피 메뉴판

리사르커피 메뉴판

리사르 커피는 에스프레소 중심의 커피 메뉴가 매우 다양했어요.
핸드드립부터 카푸치노, 마끼야토, 피에노, 콘판나, 그리고 에스프레소 슬러시 스타일의 카페그라나따까지!
가격대도 꽤 합리적인 편인데요, 놀라지 마세요… 에스프레소가 2,500원부터 시작이라는 사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고, 커피캡슐과 굿즈도 판매 중이라 커피 애호가들에겐 진짜 천국이에요.


리사르커피 추천 메뉴 후기

저는 언니와 함께 에스프레소를 두 잔씩 마시기로 했어요! 커피덕후의 선택은 바로 이것:

  1. 카페 피에노 – 에스프레소+크림+카카오 토핑
  2. 콘판나 – 에스프레소+크림
  3. 카페 그라나따 – 에스프레소 슬러시+무가당 크림
  4. 카페 리에토 – 오렌지 슬러시+카페 그라나따

그 중에서도 진짜는 ‘콘판나’… 크림의 질감이 미쳤어요.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데, 절대 떨어지지 않고 묵직하게 올라간 그 크림. 정말 감동이었어요. 콘판나는 꼭 드셔보세요!


리사르커피 메뉴별 후기

  • 카페 피에노: 에스프레소 본연의 깊은 맛에 크림과 카카오가 더해져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다만 카카오가루가 흩날려 살짝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맛 자체는 정말 기본에 충실했어요.
  • 콘판나: 말해 뭐해요… 진짜 대박! 부드럽고 밀도 높은 크림이 에스프레소의 씁쓸함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 카페 그라나따: 슬러시 타입의 에스프레소라니? 시원하고 진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추! 무가당 크림 덕분에 단맛은 줄이고 커피 본연의 맛을 살렸어요.
  • 카페 리에토: 오렌지의 상큼함과 커피의 깊은 맛이 믹스된 색다른 조합! 커피 슬러시가 이런 식으로 변주되니 너무 재밌고 맛있더라고요.

사진 찍기 좋은 메뉴들이라, SNS 감성샷 남기기에도 완전 제격이에요.


리사르커피 위치 & 접근성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예요.
6번이나 8번 출구로 나와서 명동 메인거리를 지나 걷는 것도 추천드려요.
명동에서 커피 한잔하고 충무로나 을지로 맛집으로 이동하기 딱 좋은 위치!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데, 이곳은 조금 더 조용하고 로컬 감성이 묻어나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총평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카페, 리사르 명동점.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에서,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했던 하루였어요.
에스프레소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구성, 부담 없는 가격, 친절한 응대까지!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여행 시작 전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기도 좋아요.
명동에서 커피 한잔,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저는 이곳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언니랑 이런 시간 자주 보내고 싶어요. 진짜 힐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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