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생각나는 여의도 얼큰한 국물 맛집은?

비가 오거나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뜨끈한 버섯매운탕 한 냄비 어떠세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여의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입니다. 유튜브 ‘또간집’ 여의도 편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인데요. 기존 매장에서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1층으로 확장 이전해 매장도 훨씬 넓어졌다고 해요.
무엇보다 버섯과 미나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추가 칼국수 면과 추가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얼큰한 버섯매운탕에 샤브용 소고기를 넣어 먹고, 칼국수와 죽까지 차례대로 즐기니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버섯과 미나리를 좋아하고 칼칼한 국물에 소주 한잔 생각나는 분이라면 기억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매장정보

📌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지하 1층 135호
⏰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 라스트오더: 20:30
📞 예약·문의: 0507-1399-0438
✔️ 편의: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유아의자, 남녀 화장실 구분, 배달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주차
최초 90분 무료이며 추가요금은 10분당 1,500원, 최대요금은 70,000원입니다.
- 평일 주차 지원: 1시간 30분
- 주말 주차 지원: 2시간
매장 안내판에는 설날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영업시간과 주차 지원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한 번 더 확인해주세요
단체 방문도 가능한 넓은 매장
확장 이전한 매장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어요. 테이블 수도 많고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외식은 물론 여의도 직장인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인기 맛집이라 손님이 많았는데도 매장이 넓어서 생각보다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버섯매운탕이 세팅되고, 샤브용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별도로 주문하면 됩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테이블마다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냄비 앞에서는 조금 덥게 느껴졌지만, 사람이 많고 불을 사용하는 매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시원한 편이었답니다.


처음 방문해도 어렵지 않은 이용방법
테이블에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었어요.
먼저 탕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골고루 풀어줍니다. 버섯과 미나리가 충분히 익으면 먼저 건져 먹고, 샤브용 소고기를 주문했다면 얼큰한 국물에 살짝 익혀 함께 먹으면 돼요.
버섯과 미나리를 충분히 먹은 뒤에는 칼국수 면을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는 남은 국물의 양에 따라 볶음밥이나 죽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처음 방문했는데도 먹는 순서가 잘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어요. 버섯매운탕부터 샤브소고기, 칼국수와 죽까지 차례대로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랍니다.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메뉴판과 가격
제가 방문한 2026년 7월 기준 메뉴와 가격입니다.
|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 1인 15,000원 | 야채·추가면·추가밥 무료 |
| 샤브소고기 | 1접시 200g 15,000원 | 얼큰한 국물에 익혀 먹는 추가 메뉴 |
| 주류·소주·맥주·청하 | 4,000원 | 칼칼한 버섯매운탕과 잘 어울리는 주류 |
저희는 2명이 방문해 버섯매운탕 2인분과 샤브소고기 1접시를 주문했어요.
버섯매운탕 2인분은 30,000원, 샤브소고기 1접시는 15,000원으로 총 45,000원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2명이 45,000원이면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야채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칼국수 면과 추가밥까지 무료라서 실제로 먹어보니 괜찮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 기준 김치의 배추와 쌀은 국내산, 김치 고춧가루는 중국산,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버섯과 미나리가 푸짐한 셀프바
셀프바에는 느타리버섯과 미나리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필요한 만큼 직접 가져올 수 있어서 버섯과 미나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완전 천국이었답니다.
버섯은 푹 끓여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미나리는 얼큰한 국물에 향긋한 맛을 더해줬어요. 저희도 몇 번이나 추가해서 정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추가로 가져올 때는 남기지 않을 만큼만 담는 것이 좋겠죠? 먹고 싶은 만큼 조금씩 가져와 바로 끓여 먹으니 버섯과 미나리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셀프바 옆에는 추가 육수와 김치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국물을 끓이다가 육수가 부족하거나 짜게 느껴지면 조금씩 보충하면 됩니다.
김치도 필요한 만큼 직접 덜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여기는 김치도 얼큰한 국물과 칼국수에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버섯매운탕과 샤브소고기
자리에 앉으니 버섯과 미나리, 감자, 양파가 푸짐하게 담긴 버섯매운탕이 세팅됐어요. 칼국수 면과 마지막에 볶음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을 밥도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미나리와 버섯의 양이 정말 푸짐하죠? 냄비 안에는 쫄깃한 느타리버섯과 향긋한 미나리뿐만 아니라 감자와 양파도 들어 있었어요.
처음부터 푸짐하게 나오지만 부족한 버섯과 미나리는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어서 먹기 전부터 든든한 느낌이었답니다.


얼큰하고 구수했던 버섯매운탕 국물
탕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잘 풀어줘야 해요. 양념을 골고루 풀어준 뒤 버섯과 미나리가 푹 익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국물은 된장과 고추장이 어우러진 듯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었어요. 단순히 맵기만 한 국물이 아니라 깊고 담백한 맛이 함께 느껴져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이거 소주안주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ㅎㅎ 실제로 소주를 먹지는 않았지만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술 한잔 생각날 것 같은 맛이랍니다.
버섯은 푹 익혀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꼭 고기처럼 느껴졌어요. 향긋한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기름지지 않고 깔끔해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감자와 양파도 국물 맛이 잘 배어 있어 맛있었어요. 저는 버섯과 미나리를 진짜 많이 가져와 먹었답니다.
샤브소고기를 넣으니 더 진해진 국물
버섯과 미나리가 어느 정도 익은 뒤 샤브용 소고기를 한 장씩 넣어줬어요. 사진처럼 붉은 소고기가 팔팔 끓는 국물에서 익어가는 모습만 봐도 맛있어 보이죠ㅎㅎ
소고기는 너무 오래 익히지 않고 색이 변할 정도로만 살짝 익혀 먹었습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버섯과 미나리를 함께 곁들이니 완전 굿!

사진 설명: 팔팔 끓는 얼큰한 국물에 샤브소고기 넣기
ALT: 끓는 버섯매운탕에 넣은 샤브소고기
소고기를 넣고 끓이니 육수에 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이 한층 진해졌어요. 버섯매운탕만 먹어도 충분히 든든하지만, 고기를 좋아한다면 샤브소고기 한 접시는 추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등촌식 버섯칼국수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도 비슷한 느낌이 있으면서 고기와 버섯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얼큰한 국물을 머금은 쫄깃한 칼국수
버섯과 미나리, 샤브소고기를 충분히 먹은 뒤에는 처음부터 함께 나온 칼국수 면을 넣어줬어요.
면이 두툼한 편이라 국물에 넣고 충분히 끓여야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재료를 끓이며 진해진 국물이 면발에 배어드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면발은 쉽게 퍼지지 않고 통통하면서 쫄깃했어요. 얼큰한 국물이 면 사이사이에 잘 배어 있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 칼국수는 소주안주로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소주는 먹지 않았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는ㅎㅎ 비 오는 날 방문한다면 더욱 맛있게 느껴질 것 같아요.
마지막은 고소한 죽으로 마무리
마지막에는 볶음밥이나 죽 중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국물을 조금 많이 남겨놓은 상태라 볶음밥보다는 죽으로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 미나리, 계란이 들어간 재료를 넣고 국자로 잘 섞어줬어요.
[사진 4 삽입]
사진 설명: 남은 국물에 밥과 미나리, 김가루를 넣어 죽 만들기


처음에는 국물이 넉넉했지만 끓이면서 계속 저어주니 점점 걸쭉해졌어요. 버섯과 소고기의 맛이 우러난 국물이 밥알에 배어들면서 고소한 향도 확 올라왔습니다.

볶음밥처럼 바닥을 눌려 먹는 맛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얼큰했던 입안을 편안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답니다.
역시 이런 국물 요리의 마지막은 밥으로 끝내야 제대로 먹은 것 같아요. 이미 배가 불렀는데도 죽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는ㅎㅎ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위치와 주차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1층 135호에 있습니다.
기존 매장에서 확장 이전했기 때문에 오래된 후기에는 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주소가 표시될 수 있어요. 지도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는 현재 주소인 국제금융로 86인지 확인해주세요.
차량을 이용한다면 평일과 주말의 주차 지원 시간이 다르니 출차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1시간 30분, 주말 2시간이 지원됐습니다.
무료시간 이후에는 추가요금이 발생하므로 식사를 마친 뒤 주차 등록 여부도 꼭 확인해주세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총평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은 여의도에서 얼큰한 국물과 버섯, 미나리를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2명이 버섯매운탕 2인분과 샤브소고기 1접시를 주문해 총 45,000원이 나왔는데요. 야채와 추가 칼국수 면, 추가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죽까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고기처럼 쫄깃했던 버섯과 향긋한 미나리,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국물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어요. 샤브소고기도 신선하고 부드러워 추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국수는 소주 한잔 생각나는 맛이었고, 마지막에 끓여 먹은 죽까지 완벽했어요. 등촌식 버섯칼국수를 좋아한다면 익숙하면서도 조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이 넓어서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아 보였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와 뜨거운 음식을 먹기 편했어요.
다음에 비가 오거나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버섯과 미나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진짜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눈에 보는 방문 후기
- 버섯과 미나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 추가 칼국수 면과 추가밥 무료
-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버섯매운탕 국물
- 부드럽고 신선했던 샤브소고기
- 칼국수와 죽까지 든든한 구성
- 단체 모임과 회식에 적합한 넓은 매장
- 비 오는 날이나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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